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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당 일일 알바갔더니 식당서 남자 어르신들 질문 공세
━ [더,오래] 송미옥의 살다보면(21) 휴일이다. 모처럼 느긋이 게으름을 피우는데 식당을 하는 지인의 전화가 왔다. 오늘 단체 손님이 있다며 아르바이트를 못 구해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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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릴 적 가정부, 내게 가장 큰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"
영화를 보기 전과 본 뒤 완전히 인상이 달라질 '로마' 속 한 장면. 가정부 클레오와 가족들이 서로 단단히 부둥켜 안고 있다. [사진 넷플릭스] “멕시코와 한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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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 세로주름에 깜짝, 족발·돼지껍질 챙겨 먹어야 할까
━ [더,오래]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(5) ‘아니, 이게 뭐야?’ 전날 밤 한참을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든 건 맞지만 그래도 이건 좀 심했다. 세로 주름이라니! 뺨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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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필·잉크의 추억? 요즘 어른들 놀이터는 문방구
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문구점 '포인트 오브 뷰' 매장. 보고 있기만 해도 좋은 예쁜 디자인의 문구들이 많다. 당장 실용성은 없어도 '나만의 작은 문화적 사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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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거급제 아빠가 셋… 조선시대에도 '맘마미아'
━ [더,오래]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(17) 영화 '맘마미아'의 주연 배우들. 소피의 아버지 찾기로 시작되는 영화 '맘마미아'의 후속 &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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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범죄도시' 진선규 "'극한직업' 코믹연기, 원래 저랑 더 닮았죠"
영화 '극한직업'에서 마약조직 쫓다 닭을 잡게 되는 마약반 형사 역을 맡은 배우 진선규. 사진은 홍보영상 한 장면. [사진 CJ엔터테인먼트] 새해 극장가는 코미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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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현·헨리도 부럽지 않아요,색소폰 버스킹에 나선 그들
━ [더, 오래]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(37) 꿈만 꾸는 인생은 가라 10년도 더 전의 영화 '즐거운 인생'의 카피 문구다. 꿀꿀하고 구차한 인생을 달래줄 뭔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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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우한 폐렴 환자 "처음엔 감기인 줄…목 찢어지는 고통"
지난 13일 진천량(23,가명)씨가 입원해 있던 중국 우한시 진인탄 병원 중환자실.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신종 폐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. [환자 가족 제공] 우려가 공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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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빙계 ‘디바’ 된 신민아 “살점 같은 영화…신인시절 압박감 생각났죠”
다이빙 영화 '디바'로 6년만에 스크린 복귀한 배우 신민아를 17일 온라인 인터뷰로 만났다. [사진 에이엠엔터테인먼트, 영화사 올] 드라마 ‘보좌관’(2019)에서 변호사 출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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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폴인인사이트]성공하는 사람들은 아침마다 '이것'을 한다
■ Editors’ Note 「 여러분에게는 어떤 루틴이 있나요? 일주일 세 번 이상 운동하기, 잠들기 전 일기 쓰기, 아침 명상하기. 공감되시나요? 특별하진 않지만 매일 실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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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버닝썬 제보자' 김상교 "그날 VVIP 봤지? 효연아 이제 불어"
[사진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캡처] 버닝썬 사태의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씨가 소녀시대 효연을 언급하며 증언을 촉구했다. 김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연이 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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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랫집은 폭행, 윗집은 공동상해"…전주 '층간소음 폭행' 결말
층간 소음 이미지. 본 기사와 관련 없음. 중앙포토 ━ "새벽 4시까지 집들이로 시끄럽게 해"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위·아래층 주민들이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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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죽을 때까지 외칠랍니다, 내 선친 목숨값 내놓으라고"
━ 광복 75주년 한수산의 기록-일제 강제동원, 빼앗긴 가족들 ② ※편집자의 말 “저쪽이 조선이다.” 한수산 작가의 소설 『군함도』는 일본에 끌려간 징용공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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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명수, 27년전 나이트서 만난 女청취자에 당황…“양주값 물어주겠다”
개그맨 박명수. 연합뉴스 방송인 박명수(51)가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던 여성과 라디오 DJ, 청취자로 재회해 웃음을 안겼다. 4일 방송된 KBS 쿨FM ‘박명수의 라디오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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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숨진 장남 말하면 안됐다…'공감' 못얻은 바이든 패착
지난 1월 19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에 앞서 델라웨어주 주 방위군 본부를 방문해 장남 보를 그리며 연설하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"당신이 지옥에서 불에 타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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떡볶이 쑤셔넣은 그날 CCTV엔…"아들, 자기 뺨 때리며 거부"
지난 6일 인천 연수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시설 종사자들이 장희원씨에게 음식을 먹이고 있다. 사진 장씨 제공 “아이는 화가 나면 자기 왼쪽 뺨을 때리곤 했어요…그날도 그랬더라고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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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한강 CCTV엔…정민씨 친구가 신던 신발, 가족이 버렸다
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지난달 25일 새벽 반포 한강 둔치에서 실종된지 6일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고(故) 손정민군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. 뉴스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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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선명히 찍힌 그날 흔적…새벽 CCTV속 정민씨 친구는
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고(故) 손정민(22)씨의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한강공원의 상황이 담긴 영상을 중앙일보가 확보했다. 이날 오전 5시 30분 전후의 상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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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백신도 약도 없다, 죽창 들고 싸우나” 올림픽 반대론 확산
━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‘일본 뚫어보기’ 지난 6일 도쿄에서 한 시민이 ‘감염 올림픽 반대’‘어린이의 감염 동원 반대’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. [EPA=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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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아파트 살이 편하지만 그래도 그리운 어릴 적 옛집
━ [더,오래] 전명원의 일상의 발견(7) 카페는 좁은 골목 안쪽에 있었다. 오래되고 낡은 집들 사이에 눈에 잘 띄지 않게, 튀지 않게 그렇게 가만히 말이다. 점점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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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현병 환자 흉기 난동에 순직한 경찰관 눈물의 영결식
10일 오전 경북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순직한 고(故) 김선현 경감의 영결식에 참석한 경찰관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. 김 경감은 지난 8일 경북 영양의 한 주택에서 난동을 부리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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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"우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" 스승의 날 특집
5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소년중앙은 ‘“I ♥ 쌤” 우리 선생님을 소개하세요!’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. 선생님을 소개하는 글을 보내면 선발을 통해 소중 지면에 싣고 치킨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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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마을 술 친구들
━ 김하나의 만다꼬 아파트 옆 라인에 사는 친구 김민철(남자 이름 같지만 여자다)이 출근길에, 시부모님이 농사 지은 감자와 양파를 많이 보내셨다며 ‘엘베택배’로 올려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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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꿉놀이 하며 "선배, 술 마시러 갈까?" 말한 다섯 살
━ [더,오래] 서영지의 엄마라서, 아이라서(13) 몇 개월 전, 아이가 아직 다섯 살이었을 때다. 우리 아이의 어린이집 친구 원선이(가명)의 엄마와 통화할 일이 있었다.